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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지원자 25만명 넘어…한인 편입 포함 4393명

올가을 UC 지원자 수가 25만 명을 넘기면서 입학 문도 좁아질 전망이다.   UC총장실에서 6일 공개한 2024년도 지원서 예비 접수 통계에 따르면 총 25만436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1.5% 늘어난 규모다. 전체 지원서에서 신입은 20만6893건, 편입은 4만3543건이다. 반면 타주 및 유학생 지원서는 줄었다.     캘리포니아 출신 지원서는 작년 대비 1.4% 증가한 13만4053건이다. 지원서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UCLA(9만2290건)였으며, 샌디에이고(8만8392건), 어바인(8만7517건) 순으로 나타났다. 버클리의 경우 전년도(7만2697건)보다 다소 줄어든 7만2129건이 접수됐다.     올해 지원서 특징을 보면 편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편입 지원서는 4만3543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10.6%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체 편입 지원서의 80%인 3만4668건이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지원했다.   인종별로는 라틴계가 39%를 차지했으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지원자가 30%, 백인 20%, 흑인 7%로 파악됐다.      올해 한인 지원자는 전체 아시안 지원자의 8.6%인 43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355명) 대비 소폭 늘었지만 2년 전(4618명)보다는 감소한 규모다.     한인 지원자 중 신입생은 3643명이며 편입은 750명이다.     한편 UC는 매년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지원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합격률은 낮아지고 있다. 작년의 경우 UCLA에 지원한 신입생 합격률은 9.5%, 버클리는 15.1%였다.   UC샌디에이고 등록관리 부총장인 짐 롤린스는 6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지원서 증가를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학생을 탈락시켜야 하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과 낙담에 진학하지 않으려는 현상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지원자 한인 한인 지원자 아시안 지원자 한인 편입

2024-03-06

한인 대학 지원자 소폭 감소…전체 지원자수는 7% 증가

팬데믹 이후 줄어들었던 대학 지원 건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학년도 한인 대학 지원자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지원 사이트 ‘커먼앱(Common App)’이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대학 지원자 수는 115만3033명으로 전년(107만 9027명)보다 7% 증가했다. 총 지원 건수도 2022~2023학년도 533만5987건에서 2023~2024학년도 583만6529건으로 9% 늘었다. 1인당 지원 건수도 지난 학년도 4.95건에서 이번 학년도 5.06건으로 2% 증가했다.     인종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인 지원자 수는 51만5092명으로 전년 대비 1% 소폭 상승했고 ▶히스패닉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대비 13% 증가해 18만6478명 ▶흑인은 전년 대비 12% 늘며 12만7862명을 기록했다. 아시안 지원자 수는 10만7780명으로 전년 대비 2% 상승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인종 중 히스패닉과 흑인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 지원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안 학생 중 한인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9090명에서 2023~2024학년도 8909명으로 2% 감소했다. 아시안 지원자 중에는 인도 지원자(3만3946명)가 가장 많았으며, 중국계(2만1770명)과 한인이 그 뒤를 이었다.     소득 수준별 차이도 있었다. 가구 소득이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높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70만8632명에서 2023~2024학년도 73만7606명으로 4% 상승했고,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낮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같은 기간 27만7522명에서 31만1175명으로 12% 늘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브라이언 김 커먼앱 데이터 분석가는 “팬데믹 이후 대학 지원 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멀었다”고 전했다.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이 늘어난 것도 지원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SAT·ACT 점수를 미제출한 지원자 수는 61만2838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지원자수 지원자 한인 지원자 아시안 지원자 히스패닉 지원자

2024-01-18

한인 대학 지원자 소폭 감소

팬데믹 이후 줄어들었던 대학 지원 건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학년도 한인 대학 지원자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지원 사이트 ‘커먼앱(Common App)’이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대학 지원자 수는 115만3033명으로 전년(107만 9027명)보다 7% 증가했다. 총 지원 건수도 2022~2023학년도 533만5987건에서 2023~2024학년도 583만6529건으로 9% 늘었다. 1인당 지원 건수도 지난 학년도 4.95건에서 이번 학년도 5.06건으로 2% 증가했다.     인종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인 지원자 수는 51만5092명으로 전년 대비 1% 소폭 상승했고 ▶히스패닉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대비 13% 증가해 18만6478명 ▶흑인은 전년 대비 12% 늘며 12만7862명을 기록했다. 아시안 지원자 수는 10만7780명으로 전년 대비 2% 상승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인종 중 히스패닉과 흑인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 지원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안 학생 중 한인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9090명에서 2023~2024학년도 8909명으로 2% 감소했다. 아시안 지원자 중에는 인도 지원자(3만3946명)가 가장 많았으며, 중국계(2만1770명)와 한인이 그 뒤를 이었다.     소득 수준별 차이도 있었다. 가구 소득이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높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2022~2023학년도 70만8632명에서 2023~2024학년도 73만7606명으로 4% 상승했고,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낮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같은 기간 27만7522명에서 31만1175명으로 12% 늘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브라이언 김 커먼앱 데이터 분석가는 “팬데믹 이후 대학 지원 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멀었다”고 전했다.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이 늘어난 것도 지원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SAT·ACT 점수를 미제출한 지원자 수는 61만2838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지원자 한인 한인 지원자 아시안 지원자 히스패닉 지원자

2024-01-18

아시안, 같은 조건 백인보다 주요대학 합격률 28%↓

아시안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주요 명문대학(Selective Colleges)에 합격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분석이 나왔다. 같은 조건일 경우 백인 상류층의 전유물인 ‘레거시(Legacy) 입학’ 때문에 아시안들이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연구는 연방대법원이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후, 레거시 입학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8일 NBER가 주요 명문대학 지원서 68만6000개를 분석·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지원자는 비슷한 조건을 가진 백인 지원자보다 입학 가능성이 28%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SAT 성적 등 각종 시험점수, 과외활동 등 서류상 자격이 모두 같다고 가정했을 때 아시안 입학률이 28% 낮았다는 설명이다. 인종별로 대학 입학 과정서 불이익을 받는 정도를 숫자로 파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NBER는 같은 조건일 때 입학률 격차가 발생한 원인으로 부모가 해당 대학 졸업생일 때 자녀에게 특혜를 주는 ‘레거시 입학’과 ‘기부 입학’을 꼽았다. 서류상 설명할 수 없는 이 부분에선 백인 학생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안 그룹 내에서도 출신 지역별 격차가 있었다. 한인을 포함한 동아시아계 지원자들의 경우 백인보다 입학 가능성이 17% 낮았던 반면, 남아시아계 학생들은 백인보다 입학률이 49% 낮았다.   NBER는 이번 분석에서 운동선수 자격으로 주요 명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원서는 제외했다. 다만 이들까지 포함했다면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입학률 격차는 더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대학 운동선수 신입생은 백인이 아시안의 4배 수준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NBER는 “대학들이 시험 점수와 과외활동 등 정량적 부분만 고려한다면, 주요 명문대학에 합격한 아시안 학생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하버드대 경제학과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레거시 입학을 비판한 바 있다. 상위 1% 가정 출신 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주요대학 아시안 아시안 입학률 아시안 지원자 아시안 학생들

2023-08-08

UC 아시안 지원 2년만에 줄었다

UC 지원자가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 지원자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해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UC 총장실이 24일 공개한 예비 통계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2.2% 감소한 24만5768명으로 집계됐다. 신입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4435명(2.1%)이 줄어든 20만6405명이며, 편입 지원자도 지난해 4만339명에서 2.4% 감소한 39만363명으로 파악됐다.   지원자 감소가 가장 크게 하락한 부분은 타주 출신 및 유학생들로, 전년 대비 각각 5%, 6.3%가 줄었다. 반면 가주 출신 학생들의 접수 규모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가주 출신 지원자 규모는 13만2226명으로, 2022년 13만2337명에서 단 111명(0.1%)만 줄었다. 캠퍼스별로 보면 버클리(7만2656명), 어바인(8만6409명), 리버사이드(4만7823명), 샌디에이고(8만4910명), 샌타바버러(7만4902명), 샌타크루즈(5만4846명) 캠퍼스는 신입 지원자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UCLA(9만747명), 데이비스(6만5109명), 머세드(2만1854명)는 전년 대비 감소해 캠퍼스별 합격률에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인종별 지원자를 보면 라틴계가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아시안 31%, 백인 21%, 흑인 6% 순이다.     이번 통계를 보면 아시안 지원자가 1년 만에 대거 빠져나갔다. 아시안 지원자 수는 총 4만9977명으로 팬데믹 직후인 2021년(4만9630명)보다는 0.6%(347명) 늘어났지만, 지난해(5만755명)보다는 1.6%(778명)가 줄었다.  신입 지원자의 경우 2021~2022학년에는 무려 2215명(5.6%)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452명(1.1%)이 줄었다. 편입 지원자의 경우 2021년 1만375명, 2022년 9285명, 2023년 8959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다.     한인 학생도 비슷한 트렌드를 보였다. 올해 한인 지원자 규모는 총 4355명으로 전년도 4618명에서 263명(5.7%)이 줄었다. 신입 지원자는 3644명으로, 전년도(3751명)보다 107명(2.8%)이 축소됐으며, 편입 지원자는 156명(이 줄어든 711명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지원자 월요일자 아시안 지원자 출신 지원자 지원자 규모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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